미·러, 스위스서 수차례 은밀히 만나 우크라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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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스위스서 수차례 은밀히 만나 우크라전 논의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을 놓고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관급 회담을 하기 전 이미 여러 차례 비공식 실무자급 회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러 관계자들이 스위스에서 여러 차례 비밀리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양국 간 정식 회담에 앞서 실무자급 관계자들이 비공식으로 미리 모여 의제 선정을 위한 사전 협의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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