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첩사령관 동향파악 시도 불필요·잘못…체포지시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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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첩사령관 동향파악 시도 불필요·잘못…체포지시는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 시도 의혹에 대해 '방첩사령관이 동향 파악을 요청한 것'이라며 "불필요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시에 국정원장이 미국 출장을 갔는지 여부에 대해 오해가 있다 보니 직무대리인 1차장에게 통화하게 된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며 계엄 당일 밤 홍 전 차장에게 연락한 것은 간첩 사건에서 방첩사령부를 지원해달라는 취지였고, 이를 홍 전 차장이 체포 지시로 만들어냈다는 주장도 반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홍 전 차장이 자신과 통화에서 여 전 사령관과 육사 선후배라고 한 말을 못 들었다고 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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