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향해 국민의힘이 "거짓말로 전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 전 차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의 핵심 증거인 '체포 명단' 작성 과정에 대해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지만, 이번에 국정원 CCTV 기록을 통해 그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홍 전 차장은 앞서 "계엄 당일 오후 10시 58분에 국정원장 공관 공터에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과 통화를 하고 이후 체포 지시 명단을 받아적었다"고 밝혔지만, 특위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그 시각 홍 전 차장이 국정원 본청 내부로 들어서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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