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에서 10만여 차례 출동해 6만 여명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차 10대가 라오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두 번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라오스로 향한다.
소방본부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요청으로 추진한 이번 구급차 지원으로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동한 7대와 대전 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던 3대까지 총 10대를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그동안 지원한 구급차들이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배치된 라오스 지역을 찾아 간단한 경정비와 장비 운용 기술 전수를 병행해 일회성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며, ‘개발도상국 불용소방차량 지원 조례’ 제정에 발맞춰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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