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한국 국가대표 임해나-권예 조는 귀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처음 출전한 메이저 국제대회인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리듬댄스를 마친 뒤 "행복하다"고 외쳤다.
두 선수는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1.08점, 예술점수(PCS) 31.29점, 합계 72.37점을 받았다.
ISU가 주최하는 피겨 대회 페어 혹은 아이스댄스에서는 짝을 이룬 두 선수 중 한 선수의 국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에선 선수 국적과 팀의 국적이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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