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동조합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을 겨냥해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흠집내기를 멈추고 진지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9월 MBK·영풍의 기습적인 공개매수로 시작된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가 무려 5개월간 이어지며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다"며 "고려아연 경영진이 내놓은 대타협 제안에 MBK파트너스가 화답하고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열리기를 염원했으나 되돌아온 것은 더 심해진 흠집내기와 비방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MBK와 영풍은 근거 없는 비방과 발목잡기로 회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분쟁을 지속시켜 우리 노동자들을 쓰러트리고 기어이 회사를 파탄 낼 작정인가"라며 "고려아연의 모든 노동자는 적대적 M&A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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