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너희는 X"…공소장에 묘사된 무법천지 난동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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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너희는 X"…공소장에 묘사된 무법천지 난동의 그날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당시 시위대가 편의점에서 구매한 라이터 기름을 뿌려 방화를 시도하거나 법원 기물을 파손한 구체적 정황이 검찰의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A씨는 판사실이 있는 법원 7층까지 올라갔다 나온 뒤 법원 후문 옆 편의점에서 라이터 기름 2통을 구매하고 다시 법원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5시 50분께 법원 후문 앞 교차로에서 한 피고인은 평화시위를 촉구하는 경찰관에게 "너희들은 개야, 짖으라면 짖고 물라면 무는 개"라고 말하며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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