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부터 지방병원 확충 등 '보건 혁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으나 자체 역량 부족으로 러시아에 기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자체 보건의료 역량이 김 위원장이 최근 제시한 지방 보건 현대화 구상을 실행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 6월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근거해 조인한 북러 '보건협정'에 기댈 것으로 정 연구위원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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