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후백제 도성 발견에 '재개발 물거품' 전주 종광대2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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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후백제 도성 발견에 '재개발 물거품' 전주 종광대2구역

20일 오후 찾아간 전북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 재개발 현장은 공사가 멈춘 채 흙무더기가 봉긋이 올라와 있고, 방수포는 곳곳이 찢어져 을씨년스러운 모습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후백제 도성벽 북벽(동서 길이 130m·너비 10∼14m·잔존 성벽 높이 2.5m)과 기와 등이 발견돼 국가유산청이 전날 '조건부 현지 보존' 결정을 내렸다.

부근에서 10여년간 거주한 박성복(75)씨는 "역사적 유적이 나왔다면 당연히 공사를 멈춰야 한다"면서 "이곳에 대단지 아파트보다는 유적 발굴 이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면 주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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