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의 연인이자 얼음행성의 요원 '나샤' 역을 맡은 나오미 애키는 "한국 첫 방문이다.정말 오래 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감독님과 함께 오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고, '옥자'에 이어 '미키 17'로 다시 한번 봉준호와 작업한 스티븐 연은 "저도 다시 한국에 와서 너무나 기쁘다.훌륭한 동료분들과 함께해서 더 기쁜 것 같고, 봉 감독님과 다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봉준호는 "나오미 배우는 총과 칼이 아닌 목소리 하나로 독재자를 완전히 제압해버린다.그 장면에서 영국 관객들이 소리를 치기도 했다.그런 배우를 알아봤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고, 스티븐 연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한 '미키 17'은 SF지만 땀냄새 나는 영화를 만드는 게 목표였다.
계속해서 봉준호는 "슈퍼히어로나 특수하고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나 평범한 청년을 출력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거기에서부터 기존의 SF와 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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