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국적의 총책 K·제프는 한국에서 마약 유통 주도 혐의로 2007년 검거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추방됐다.
K·제프의 조직은 동남아·아프리카·북미·유럽 등에 거점을 마련하고, 마약 유통·로맨스스캠·투자 사기로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전 세계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한 신흥 마약조직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최근 미국 정부의 마약단속 강화로 판로가 막힌 북미 마약조직이 우리나라 등 아·태(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마약 범죄 관련 정보 습득 시 국정원(국번없이 111) 등 수사기관에 신고,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의 요구에 의한 해외출국을 자제하고 해외에서의 물품 운반 요청은 거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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