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원외재판부 형사·행정 재판부 신설

인천시는 24일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에 행정과 형사재판부가 새롭게 설치돼 5개의 재판부가 구성됨에 따라 인천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재판부 추가 설치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법서비스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2028년 인천고등법원 개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와 기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9년 3월 개원한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는 2025년 행정 및 형사재판부 추가 설치를 거쳐 2028년 인천고등법원 개원과 함께 원외재판부가 아닌 독립적인 사법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