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Z 측, "방시혁 의장이 공연 무산되도록 종용"…어도어 "뉴진스 사용해 줄 것 요청"

지난 18일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님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공연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컴플렉스콘 관계자로부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직접 전화를 돌려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오늘 5개 단체의 갑작스러운 성명 발표가 위 내용과도 연관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은 지나친 추측일까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멤버 부모 측은 "너무 불쾌하고 화가 났고, 하이브는 예전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이 멤버들을 그저 돈 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잘 되기를 응원하기는 커녕, 방해하고 고사시킬 생각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어도어는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