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당한 10대 병원서 추락사…법원 "병원 책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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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당한 10대 병원서 추락사…법원 "병원 책임 없어"

중학생 A군은 초등학생 시절 3개월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고 우울감과 불안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퇴원하면 다음 날부터 공황 증상이 다시 나타났고, 급기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보호 병동에 다시 입원해 또 약물치료와 정신 치료를 받았다.

다음날 기분이 풀린 그는 병원 의료진에게 "잘 잤다"며 "이제는 하산(퇴원)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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