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25bp(1bp=0.01%포인트) 만장일치 인하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은) 지난 1월 금통위에서 환율 변동성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을 예고하는 등 경기 하방 요인이 증대해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주장했다"면서 1월 금통위 이후 환율 변동성이 가라앉았기 때문에 경기 하방에 초점을 맞추며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연준의 동결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에 서두르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연준이 6월과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한국은행이 8월까지 추가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확신이 설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금리 수준이 2.25%라는 점을 반영하면서 금리는 한차례 추가 레벨 다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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