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집행정지 중 도주 수감자 나흘째 행방 묘연…조력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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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정지 중 도주 수감자 나흘째 행방 묘연…조력자 조사

안양교도소에 수용돼 있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미결수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 나흘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조력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행방을 쫓는 주체는 수원고검이지만, 경찰은 A씨에게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죄)를 적용,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체포나 구금 상태에서 도주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복귀하지 않은 것이어서 도주죄를 적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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