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공천에서 탈락했던 비명계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초일회도 입장문을 통해 “당대표가 당내의 민주적 토론과 숙의과정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민주당을 중도보수정당이라고 말했다는 게 참 놀랍다”고 밝혔다.
초일회는 “중도층을 확보하겠다고 중도보수를 이념으로 바꾸겠다는 것은 어떤 토론도 없이 정체성을 바꾸는 당의 비민주성과 사당화현상을 보여주는 것이고 정당의 전통과 역사, 규범을 무시하는 몰역사성”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해 온 민주당 정체성을 부정하는 발언”이라며 “제가 아는 민주당은 적어도 중도를 아우르는 진보개혁정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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