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4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과 병합된 횡령 혐의에 대해선 같은 날 징역 1년을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은) 당시 채널A 관련 사건으로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었고 MBC 기자에게 관련 답변뿐 아니라 추가 취재에 대해 말하고 자료까지 제출했다”며 “추가 취재를 충분히 기대했고 이를 통해 (발언이) 허위임이 드러나면 그 부담이 더 커질 상황인데 구태여 제보를 하면서 허위를 말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MBC 보도 이후 최 전 부총리는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라며 이 전 대표와 MBC 관계자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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