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동거녀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피고인이 피해자를 회유해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시켰다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오 검사는 앞서 대구지검 공판부 소속으로 근무할 때 지적장애가 있는 동거녀를 폭행하고 피해자가 신고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해 기소된 A씨 사건 재판에서 위증 교사 정황을 포착했다.
'A가 아니라 내가 흉기를 들었다'는 피해자의 증언이 A씨의 회유에 따른 위증일 수 있다고 본 오 검사는 교도소 접견 녹취록을 분석해 두 사람이 서로 말을 맞춘 정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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