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리튬 배터리 등 생산능력 모니터링·경보를 강화해 맹목적인 투자와 무질서한 발전 리스크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각 지역의 과학적이고 질서 있는 에너지 저장 제조 프로젝트를 인도하고, 연구기관에 의뢰해 업계 운영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낮은 수준의 중복 건설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의 배터리 산업은 당국의 집중 지원 속에 전기차·태양광 분야와 함께 '새로운 세 가지 상품'(新三樣)이라는 전략 산업으로 떠올랐으나 우후죽순 시장에 뛰어든 중국 국내 업체들의 저가 출혈 경쟁과 중복 투자 문제도 꾸준히 지적돼왔다.
중국 배터리 업종 단체인 중관춘에너지저장산업기술연맹(CNES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규 등록 업체는 8만9천100곳으로 2023년 대비 17.9% 늘었고, 경영 등 '상태 이상' 기업은 123.51% 증가한 1만6천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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