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근무 중 숨진 20대 일병…욕설·기수암기 강요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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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근무 중 숨진 20대 일병…욕설·기수암기 강요 시달려

지난해 새벽 경계근무 중 사망한 육군 제51사단 소속 20대 일병이 선임들로부터 욕설 등 모욕은 물론, 암기 강요 등 부조리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1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육군 한 부대에서 사망한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의 선임 B병사를 모욕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B병사는 A일병 사망 전날 밤 자대 안에서 타 병사들이 보는 가운데 A일병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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