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종전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회담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
18일(현지시간) 가디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러 회담에 대해 "미국이 푸틴이 전면전을 시작할 때 설정했던 최후통첩을 논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가치를 부각하려 노력해왔는데, 자국이 배제된 미·러 회담이 성사되자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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