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종식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좌파 게릴라 출신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최근 마약 밀매범들의 미사일 공격에 노출돼 있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카를로스 페르난도 트리아나 경찰청장 취임식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내가 탄 비행기를 격추하기 위해 발사될 수 있었던 미사일 2기를 당국이 마약 집단으로부터 확보했다"며 "이는 저에 대한 암살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페트로 대통령이 딸 병문안을 위해 지역 병원을 찾은 것이 와전되면서 '국가원수 와병설 및 사망설'이 콜롬비아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기도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