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한 보호무역주의자인 피터 나바로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진두지휘하면서 과도한 관세에 반대하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무역 정책을 이행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 지명자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의회 인준을 마치기 전에 이미 여러 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WSJ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바로 조달할 수 없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 예외를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포함하지 않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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