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내달 10일로 돌연 연기했다고 로이터·AP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찾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논의는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이뤄질 수 없다.공정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이 모두 안전보장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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