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고위급 회담을 한 미국이 18일(현지시간) '양보'를 언급하며 유럽연합(EU) 제재를 지목해 주목된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회의에 앞서 '미국이 제재를 해제하면 EU도 완화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을 보면 EU 안보와 관련된 사안은 EU가 직접 다뤄야 한다는 점이 명백해 보인다.제재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돔브로우스키스 집행위원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도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며 "제재는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돼야 하며 여기에는 우회 시도를 단호하게 표적으로 삼는 노력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