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의 부가가치세(VAT·이하 부가세)를 '수입 관세'로 간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주장을 반박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이날 '미국 상호관세에 관한 질의응답(Q&A)'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부가세는 미국의 판매세와 유사한 소비세로,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EU는 자동차에 10%의 최혜국관세(MFN)를 적용 중인 상황에서 유념해야 할 부분은 미국이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인 픽업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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