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법조계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가 범죄단체조직·활동 및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첫 공판을 다음 달 10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범죄조직을 운영하며 스스로를 '목사'라 칭하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234명을 대상으로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김씨와 조직원들은 49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090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했으며, 성인 피해자 10명을 협박해 286개의 나체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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