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유럽연합(EU)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간 미국은 EU로부터 5천316억 유로(약 803조원) 상당의 상품을 수입해 약 2천억 유로(약 302조원)의 상품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EU와의 무역 불균형을 콕 집어 비판하며 관세 부과를 예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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