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정계선 재판관과 김이수 변호사는 사제지간” 강력 반발

윤석열 대통령 측이 입장문을 통해 정계선 헌법재판관과 국회 측 대리인 김이수 변호사가 사법연수원 사제지간이라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18일 오후 2시부터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9차 변론에 출석하기에 앞서 입장문을 내고 "정 재판관은 사법연수원 27기 2반 B조로 수료했는데, B조 지도교수가 당시 사법연수원 재직 중이던 김 변호사"라며 "사법연수원 사제지간은 대학원에서 논문 지도교수와 제자 사이의 관계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인권위원장을 역임한 송 변호사는 "일부 극렬 지지자들이 헌재 재판관들의 자택을 찾아 몰려가 모욕적 비난과 사퇴 압박 등 범죄적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피청구인 주변 인사들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억지 주장을 하고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궤변으로 대중을 오도한 결과라는 것이 더욱 걱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