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혼자 살짝 왼쪽 다리를 내려다보니 고무 방수천으로 된 스키복의 다리 부분이 면도칼로 자른 것처럼 5㎝쯤 잘려져 있는데 그 사이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조교 한 명은 붙박이고 매일 당번이 바뀌는 여학생 하나와 그렇게 셋이 지낸 그 열흘 동안이 나에게는 지금도 회상하기에 즐거운 추억이 됐다.
길도 좋아지고 차들도 좋아져서 물론 그 전보다 더 자주 다니고 편하게 많은 시간 스키를 즐기게 됐지만 이런 변화와 함께 우리들의 젊은 시절은 어느 날 지나간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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