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도의 '반부패 단속'이 대상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중국에서 지난해 부패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전년 대비 약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최고인민검찰원(대검찰청 격)은 이날 반부패 수사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검찰은 지난해 약 2만2천명의 횡령·뇌물 혐의자들을 기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6.8%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교육·고용 등 민생 분야 직무 범죄로 약 3천명이 기소돼 전년 대비 1.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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