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과 불법 문항 거래"…교원 249명이 뒷돈 213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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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 불법 문항 거래"…교원 249명이 뒷돈 213억원 챙겨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등 문제를 제공하고 뒷돈을 받은 현직 교사가 249명에 달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 중 249명이 사교육업체와의 불법 문항 거래를 통해 돈을 벌었고, 나머지는 모든 학생이 접근할 수 있는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등을 집필해주고 원고료를 받은 경우에 해당했다.

EBS 문제를 만든 교사와 친분이 있는 다른 고교 교사 F씨도 이 지문으로 문제를 만들어 사교육업체 강사에게 제공했고, 수능 두 달 전 이 문제는 강사의 모의고사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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