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선택지 확대···GT·스탠다드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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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선택지 확대···GT·스탠다드 계약 개시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

스탠다드 모델은 76.1kWh의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374km를 주행할 수 있고, 롱레인지 모델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기아는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도 함께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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