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풍랑특보 속 11명 탄 조난선박 3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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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풍랑특보 속 11명 탄 조난선박 3시간 만에 구조

독도 동방 188㎞ 해상에서 악기상 속에 기관 고장으로 조난됐던 선박이 동해해경에 의해 승선원 11명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오후 10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 함정은 악천후 속 기상이 불량해 예인구조 작업이 힘들었지만 3시간여 만인 18일 0시 10분께 예인줄을 조난선밖에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동해해경은 "풍랑주의보로 인한 거친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조난선박 내 승선원의 안전과 예인줄 절단 등 만일의 상태에 대비해 저속으로 예인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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