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속 강원 양양지역 한 산에서 조난한 아버지와 자녀를 소방 당국이 무사 구조했다.
18일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40대 A씨가 양양군 서면 북암리 인근 등산로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던 중 자녀의 휴대전화 분실 소식에 자녀들은 계속 하산하도록 하고, 자신은 이를 찾기 위해 다시 산에 올랐다가 하산하던 중 날이 어두워지며 길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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