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으로 나흘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감염이 복잡한 상황이며, 추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의 호흡기 감염이 검사 결과 "복잡한 임상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필요한 기간 병원에 입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은 이날까지 실시한 검사 결과 교황이 다균성 호흡기 감염을 앓고 있으며 이는 지난 14일 입원한 이후로 약물 치료 방식을 두 번째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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