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왕자헌 회장이 대한항공을 예약한 것은 좀 이례적이었다.
왕자헌 회장 측 말이다.
“왕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그런데 전경련 회장을 그만두면서 후임을 물색했다.때마침 대한항공의 한진그룹 측에서 후임 회장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런데 왕회장은 5대그룹에서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단순히 이런 이유로 그가 배제됐다.결국 LG그룹의 구자경 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이후 휸다이그룹과 대한항공은 보이지 않는 불편한 관계가 한동안 계속됐다.이런 사정을 알고 있던 왕자헌 회장도 가능하면 대한항공을 피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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