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 이후 방위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를 넘을 수도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발언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12일 참의원(상원)에서 방위비는 환율 변동과 국내외 물가 상승 등에도 2027회계연도까지 기존 방침을 유지할 것이며 이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 것과 차이가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면서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이던 방위비를 2027회계연도에 GDP 대비 2%로 늘리고, 이때까지 방위비 총 43조엔(약 409조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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