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내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고 영국 총리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총리 대변인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무역, 투자, 안보 분야에서 특별한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지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원론적으로 발표했지만 스타머 총리는 유럽과 미국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또 "미국은 이 사안에서 여전히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고 미국만이 푸틴 대통령의 재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안보 보장이 필수적"이라며 "다음 주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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