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약 32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 중 22명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B 다세대주택 거주자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잇따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별도로 A씨가 소유한 다른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2명도 전세보증금 반환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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