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앱 깔고 픽업 계모임도” 개학 앞둔 학부모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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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앱 깔고 픽업 계모임도” 개학 앞둔 학부모들 ‘불안’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호신용품을 구매하는 등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가 아이를 살해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교사들도 믿을 수 없다’는 불신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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