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국민의힘, 가정1~3동·신현원창동)이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 분구에 따른 인천광역시에 납득할 만한 분구추진 예산을 배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분구는 인천시의 행정 효율성과 서구의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며 "인천시가 도시 계획의 제안자이자 행위자임에도 서구에 더 많은 예산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구에 분구추진 비용까지 가중된다면 정작 서구 주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행정서비스와 지속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다분하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따른 신규사업은 시도조차 하지 못해 서구뿐 아니라 유정복 시장님의 업적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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