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창원지검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몹시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난해 명태균 일당 등 총 12명을 검찰에 고소했고 이후 원활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2월 5일부터는 매주 수사촉구서를 제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소환조사에 응할 뜻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태균 씨가 여러 번 만났다고 하는데, 여러 번 만났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만남을 통해 무엇이 이뤄졌는지 내용이 중요하지 않느냐”며 “일방적인 주장이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즉시 검찰수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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