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단장 "곽종근 자수서 '끄집어내' 없어"…곽 "자수서엔 표현 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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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단장 "곽종근 자수서 '끄집어내' 없어"…곽 "자수서엔 표현 순화"

김 단장은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곽 전 사령관이 (작년 12월 10일 국회 국방위 하루 전인) 12월 9일 (검찰에) 자수서를 내고 오셨는데 자수서 내용을 확인해봤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회 출석 당일 “민주당 프레임 씌워졌으니 중립 지켜달라” 곽 전 사령관은 당일 오전 국방위에서 박 의원의 윤 대통령 지시 관련 질의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는데, 김 단장은 이와 관련해 “기억 안 난다고 답변하실 줄 알았는데 거짓말을 못 하는 분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휴식 중인 사무실로 민주당 한 전문위원이 들어왔고 곽 전 사령관과 대화를 나눈 후 박 의원이 들어왔다는 것이 김 단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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