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일으켰던 보험업계 새 회계기준(IFRS17) 계리적 가정과 관련해 민간에서 실무표준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실장은 "유럽과 미국 등 각국 금융당국은 법규체계 내에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부채평가 체계 및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며 "일반회계에서는 보험부채 평가에 이용되는 구체적인 기초가정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시장 자율규제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 대상국 모두에서 감독당국 외 계리사회 등 기타 기관에서 재무 건전성 평가를 위한 회계와 일반회계에 모두 적용되는 부채평가 기준을 추가적으로 제시하며 평가기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며 "계리사회에서 실무표준을 작성하는 경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회원의 자격정지 등 내부 규제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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