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 '55%' 돌파

에쓰오일(S-OIL, 010950)의 샤힌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요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역내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신규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울산 Complex에 인접한 약 48만㎡의 부지에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 △저장 설비 등을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