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야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은 20일 대만으로 출국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경기를 관전한다.
지난달 야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에서 "당장 다음 달(2월)에 WBC 예선 라운드가 열리는데, 대회 장소인 대만으로 출국해 경쟁 팀들의 전력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에서 "최근 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봤지만, 올림픽이나 WBC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다"며 "꼭 좋은 성적으로 한국 야구가 국제 무대에서 우뚝 서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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