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위도면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2구의 신원이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장과 선원으로 확인됐다.
17일 부안해양경찰서는 전날 발견된 시신 2구의 지문 감식 결과 화재 사고가 난 선박의 선장(60대)과 인도네시아 선원(20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20분께 해경은 그물을 당기는 방식으로 해저를 수색하던 중 사고 지점 반경 4㎞ 이내에서 시신 2구를 발견해 감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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