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세복수초', 제주 한라산서 첫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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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알리는 '세복수초', 제주 한라산서 첫 개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한라산 주변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한 세복수초.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입춘이 지나도 한파가 지속돼 봄꽃의 개화 소식이 늦어지고 있다”며 “제주의 귀한 식물자원인 세복수초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자생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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